(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임종혁치과의원 임종혁 원장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교육자였던 선친의 뜻에 따라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신동일 전라일보 고창 주재 기자도 2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동참했다. 신 기자는 지난 2019년부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이날 기념 사진은 찍지 않았다.
조진택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도 이날 배우자 이지예 씨와 함께 참석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진택 이사는 올해 2월 배우자 이지예 씨와 결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수 만큼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진택 이사는 “개인적으로 기쁜일을 맞아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하여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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