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문화원은 박정우 제21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심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정우 원장은 2023년부터 원장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임실문화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공간과 문화공간을 확보했다.
또 임실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주관해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 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문화예술 교육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우 원장은 “전임 원장님들의 뜻을 이어 지방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원 가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임실문화원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회원들이 박정우 문화원장과 함께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숨어있는 향토 문화를 연구해 임실의 보물로 가꾸어 가는 데 역량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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