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벚꽃, 낭만정읍'…2025 정읍벚꽃축제 4월4일 개막

4~6일 정읍 천변로 일대서 개최

본문 이미지 -  ‘2025 정읍벚꽃축제’ 포스터(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정읍벚꽃축제’ 포스터(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5 정읍벚꽃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천 벚꽃로와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낭만벚꽃, 낭만정읍’으로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 상동교까지 4㎞에 이르는 벚꽃 명소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이 오면 장관을 이룬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최근 인기 키워드인 ‘웰니스’를 연계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벚꽃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꽃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이 준비되며, 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 의상 대여 공간도 마련된다.

주말인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샘골다리에서 달하다리 약 1.4㎞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곳곳에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화려한 밤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벚꽃 아래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설무대에서는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재즈보컬 애쉬의 ‘벚꽃 재즈’ 공연이 펼쳐지고, 최항석과 신촌블루스가 ‘벚꽃 블루스’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4일 저녁 7시에 열린다. '나는 반딧불'의 황가람을 비롯해 김용임, 카르디오, 정슬, 선우혜경, 나미애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특히 최근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는 황가람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벚꽃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정다운 벚꽃주막’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정읍에서 생산된 10종의 막걸리와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청명주를 맛볼 수 있으며, 박현빈과 박주희가 출연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축제 기간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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