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 건강 악화 긴급 이송

본문 이미지 - 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전북 익산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더민주전북혁신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전북 익산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더민주전북혁신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최정호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18일 건강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최 전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전북자치도 익산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즉각 파면·구속'을 주장하며 천막 단식 농성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호흡과 맥박이 떨어지는 등 급격히 건강이 나빠진 최 전 사장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단식 농성 1주일 만이다.

최 전 사장은 "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실려가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외침을 이어갈 것"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과 구속이 이뤄지는 순간까지 익산시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 농성을 이어온 1주일 동안 천막을 찾아 격려와 힘을 보태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란 종식과 익산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지난 1일부터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을 비롯한 더민주전북현신회의 방용승 공동상임대표 등 관계자들이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과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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