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400여톤의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700여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토양을 비옥화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며 악취‧가스를 저감 하는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미생물이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성장 촉진, 병원성 곰팡이 차단, 축사 소독‧유해 물질 발생 억제 등 작물의 생육 환경 개선부터 가축 분뇨 처리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높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 신청은 6월과 12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으며, 미생물 공급은 매주(공휴일‧주말 제외) 친환경농업미생물사업소(동서로 34)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무상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농축산 유용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과 현장활용 기술 홍보를 강화해 친환경 농축산 농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안전 먹거리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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