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문화예술 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시에 주소를 둔 2006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9세 청년 중 36.2%인 309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겐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포인트를 이용하면 연극, 뮤지컬, 전시, 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협력 예매처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청년문화예술 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해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단, 6월 말까지 포인트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므로 신청 후 빠른 사용이 권장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년문화예술 패스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19세 청년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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