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제 모빌리티 특구 맞춤형 인력 200명 본격 양성

산업부 공모 선정, 국비 2억4000만원 확보…인력난 해소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엔 총 3억 6000만 원(국비 2억 4000만 원, 도·시군비 1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김제 모빌리티 특구 내 재직자 140명과 신규 인력 60명 등 총 200명의 인력을 본격 양성하게 된다.

작년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김제시 지평선2산단과 백구일반산단에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고 특장차 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이 사업 목표다.

교육 운영은 캠틱종합기술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맡는다. 이들 기관은 설계 및 해석부터 AI·디지털 기술, 현장 중심의 안전 및 품질관리 등 기업이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 모빌리티 특구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구 내 기업들이 겪는 인력 채용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김제는 물론 도내 기회발전특구들이 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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