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 김정배 문예창작학과 교수와 이용석 미술과 교수가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 기념으로 '별별화사' 전시를 공동 기획했다.
13일 원광대에 따르면 김정배 교수와 이용석 교수가 기획한 전시 '윤동주 순국 80주년 기념전시 별별화사'가 내달 30일까지 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도서관 완산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전국 41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에서는 서양화와 동양화, 판화, 공예 등 총 42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4월 19일에는 원광대 대학원 음학문화학과와 창의문화융합계열 글로벌문화예술융합전공 학생들이 선보이는 특별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김정배, 이용석 교수는 "'별 헤는 밤', '서시', '십자가', '참회록' 등으로 잘 알려진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과 예술혼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며 "전시 테마인 '별별화사'는 별을 사랑한 윤동주 시인의 마음과 더불어 우리 마음과 내면에 깃든 그림과 을사년의 뱀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배, 이용석 교수는 내달 4일부터 서울 디휘테 갤러리에서 열리는 '윤동주 순국 80주기' 기념 전시에도 초청돼 전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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