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 모악산에 등산을 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5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완주경찰서는 11일 오후 1시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천일암 인근에서 A 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모악산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A 씨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전날부터 1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앓던 지병에 의해 산행 중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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