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명 개인정보 유출 '전북대 해킹'…중국 국적 30대 계정주 수사

IP분석 등 국제공조수사로 주범 추적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지난해 32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전북대학교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커에게 계정을 제공한 중국 국적 30대 남성을 수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31)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발생한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과 관련해 사이트 가입에 사용된 휴대전화 인증정보 등을 B 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해킹에 사용된 IP(아이피) 주소와 접속기록을 분석해 주범 B 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대상으로 범행 가담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IP 등을 분석해 주범을 쫓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28일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 해킹 사건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등 32만242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TF팀을 구성하고, 피해 서버와 로그 자료 분석에 나섰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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