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이 20일 고창(서울·전주) 장학숙 입사생 81명을 최종 선발하고,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입사설명회를 열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면학 분위기 조성과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1인실로 운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침대, 의자, 노후 싱크대 교체 등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 장학숙은 29명, 전주 장학숙은 5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에는 80여명의 입사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장학숙 위치와 시설 현황, 입사 등록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장학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장학숙 입사생으로 선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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