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9~15인승 이하의 차량 소유자로, 기존 경유차를 폐차한 후 중형 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입하면 1대당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2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정읍시청 자원순환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면 배출가스를 줄여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효과도 있다”며 “어린이집, 학원 등 지원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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