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오후 열린 발대식에서는 청년 대표로 구성된 2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위원들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청년친화도시 고창’을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약속문을 낭독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업 안내에 이어 위원장 선출 및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문제를 발굴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발굴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오는 9월 청년행사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해 협의체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고창군 청년의 대표로서 청년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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