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 재료 지황'…정읍시, 지황 육성산업 본격 추진

육성위원회, 생산자 교육, 가공·판매 촉진 등 안정적 생산 마련
유호연 부시장 "농가 소득 증대와 사업 고도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정읍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지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사업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정읍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변경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승인했다.

운영위원회는 민·관·산·학 및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황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배 농가 생산자 교육 △사업 주체 역량 강화 △가공상품 판매 촉진 등 실질적인 사업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비한 지황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정읍 쌍화차의 원료인 지황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 홈쇼핑, 지역 축제, 수출 등을 활용해 지황 가공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올해가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추진 중인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재배 농가와 관련 산업 주체들의 소득 증대와 사업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품질을 공인받았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이어지며 이를 통해 정읍지황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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