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 '스마트 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스마트 태그는 보호자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 환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장치다. 크기가 작고 고리형으로 돼 있어 치매 환자가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으며 충전이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스마트 태그 지원 대상자는 배회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어르신이다.
스마트 태그 지원을 원할 경우 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