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변산면 기관장협의회가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격포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4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격포항수산시장 수산물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판매장 내 점포 일부(250㎡)와 각종 어패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변산면 기관장협의회는 피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금하고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변산면 기관장협의회는 변산면에 소재한 24개 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화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상인 여러분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를 본 한 상인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관장들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큰 용기와 힘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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