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은 올해 김제시·부안군·군산시(대야면·회현면) 내 31개 지구에 배수개선사업비로 400억원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김제 홍산지구와 내촌지구, 서포2지구, 현호지구, 신기지구, 주산1지구, 군산 광교지구 등 947㏊의 7개 지구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신규 선정돼 앞으로 635억원의 예산(올해 예산 13억원)이 투입돼 배수장‧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올해 배수개선사업이 새롭게 착수되는 지구는 김제 월봉지구를 비롯해 김제 연포지구, 김제 신흥지구, 김제 용마지구, 부안 백석지구, 부안 계화지구 등 6개 지구로 총사업비 615억원 중 올해 6억원이 투입된다.
계속 사업지구는 김제 광활3지구와 김제 난봉지구, 부안 동진2지구, 군산 월연지구, 군산 접산지구, 군산 하리지구 등 18개 지구로 총사업비 2371억원 중 올해 382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부안 동진1지구와 김제 대창지구, 부안 대초지구 등 3개 지구는 올해로 사업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 증가로 농가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후 재난시대에 맞는 영농활동 기반 정비 사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제·부안·군산을 비롯해 전북지역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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