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5일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11개 읍·면 38명으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유해야생동물 포획 업무 지침, 안전 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알렸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통해 멧돼지 1200여 마리와 고라니 28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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