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6일 오후 청년인구 유출방지와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의 2025년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112명과 위탁업체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과 이용수칙을 안내받고 공무원 시험과 공기업 시험을 위한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NCS)반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 직강반에 행정학 과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공기업(NCS) 과정을 기존 동영상 강의에서 직강으로 전환해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시작된 시의 대표적인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지난 2년 동안 공무원 및 금융권 등에서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앞으로도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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