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실읍 이도리에 들어설 음식특화상가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면적 1086㎡에 연면적 797.26㎡, 단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음식특화상가를 비롯해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 간편먹거리 1개, 카페 1개, 음식점 1개 등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자치도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임실군 거주자,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우대한다. 상가 내 전기·수도 설비는 임실군이 설치한다.
입주 상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은 가입금의 70%(최대 14만원)를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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