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최근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느긋하게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피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관광 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와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피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에서 QR 코드를 이용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로 1인당 1만원을 납부하면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피크닉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북', '펫', '포토'와 같은 테마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쉬엄쉬엄 북크닉(책과 함께 힐링 피크닉)은 피크닉 지도와 피크닉 음식, 피크닉 세트(돗자리 포함)와 책 2권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디든가개(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피크닉)는 지도와 음식, 피크닉세트(돗자리 포함), 반려동물 장난감과 간식 3종을 제공한다.
김제 구비구비 나드리(인생사진, 추억을 남기는 피크닉)는 지도, 음식, 피크닉세트(돗자리 포함), 소품(꽃, 인형, 풍선, 거울 등)을 대여해 준다.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케팅과 네이버 스토어 등 관광‧여행상품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홍보하고 우수 이벤트 참가자에게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 신청과 사후 평가를 통해 구글 폼을 제작하고 감사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9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기존 계획된 축제 등과 연계해 김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어디에서든 기분 좋은 김제를 만들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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