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텅빈 시청 사무실 노려 절도행각 벌인 50대, 구속 송치

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남원=뉴스1) 장수인 기자 = 공무원들이 점심시간 밥 먹으러 간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 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일 정오께 남원시청 한 사무실에서 1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3월 전남 담양군청에서도 130만원 상당을 절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0일 순창군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세 번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참고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면서도 "여죄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