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18억 전세사기 의혹…경찰, 공인중개사 등 5명 구속영장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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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완주에서 불거진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5명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 등은 세입자들에게 신탁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전세 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뒤 이자를 납부하지 않는 등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으로 총 43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으며, 피해액은 1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월2일 부동산 법인 사무실과 대표 등의 집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주지법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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