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최근 개관한 연지아트홀을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무료 대관한다.
시는 지역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연지아트홀 개관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용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무료로 특별대관 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대관 신청 대상은 정읍 지역 내 지역문화예술단체다. 정읍예총이나 정읍문화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 단체나 비영리 지역문화예술단체 소속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희망자는 연지아트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 마감은 이달 16일까지이고,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관할 수 있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3일부터 5일까지, 무대와 시설물 안전점검일인 매주 월요일은 이용할 수 없다.
사용 허가는 신청 순에 따라 접수 당일 공연 일정을 배정하며 수익성 사업이 포함된 공연이나 행사, 정치나 종교성 행사 등은 대관하지 않는다.
연지아트홀은 옛 군청 부지 6248㎡에 연면적 201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무대 면적 270㎡, 객석 203석인 소규모 공연장으로 클래식과 연극,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j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