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행 트렌드 '런트립(Run-trip:달리기와 여행의 결합)'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런미새(러닝에 미친 새내기들)'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트멍길 편'과 두 번째 '쫄븐갑마장 편'은 각각 현재까지 7500여 회, 42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런미새'는 서귀포시가 자랑하는 러닝 코스와 함께 인근의 맛집과 카페 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정보도 영상에 담았다.
지난주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포함해 전‧현직 공보실장,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등 5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서복전시관에서 자구리공원, 새연교, 새섬까지 이어지는 약 3km 러닝 코스를 직접 뛰며 서귀포만의 자연 풍경과 여행 매력을 소개했다.
홍기확 시 공보실장은 "런트립 콘텐츠는 건강한 여행 방식과 서귀포의 지역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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