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전역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함께하는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관기관 3곳을 중심으로 제주신화월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부, 가파리 어촌계, 플로빙코리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해안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부표,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전했다. 제주해경과 민간 다이버들은 바닷속에서 타이어와 폐그물 등 수중 쓰레기 1톤을 건져 올렸다.
협의회는 마사회 제주본부, 제주해경과 함께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을 연중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제주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민·관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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