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9분쯤 제주시 탑동에서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바닷물 위에 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구조 당시 소지품이 없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도민인 50대 남성 A 씨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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