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86% 증가…"주 6일 확대 효과"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올해 1분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총 329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도민과 관광객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

운영 약국은 6개소로 지난해 동일하지만, 도는 주당 운영 일수를 평균 4일에서 6일 이상으로 확대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10시 70.9% △오후 10~11시 14.2% △오후 8~9시 12.1%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6.5%) △50대(25.7%) △30대(19.4%) △60대 이상(12.0%) 순이었다.

판매 품목은 비처방약이 98.3%를 차지했으며, 종류별로는 호흡기계(34.6%),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8.0%), 근골격계(16.7%) 의약품 순이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 약사회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6개소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