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도민체육대회 폐막식은 이날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함께 나눈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선수단과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500여 명의 선수단이 67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수영과 사격, 역도, 육상 등에서는 제주도 신기록 4건, 대회 신기록 30건을 수립했다.
체조 종목의 현채원 선수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대상(모스트-컵·M.O.S.T-CUP)은 성산읍과 제주중앙중학교가 차지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폐회식에서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 성화 봉송자들, 도민까지 스포츠를 통한 하나됨의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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