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발생했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도민체육대회 경기 중 선수들 부상 사고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시 13분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중학교 강당에서 이번 대회 중등부 농구 경기 중 A 군(14)이 상대방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며 발가락을 다쳤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삼양1동 소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축구 경기 중 B 씨(58)가 공을 차다가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앞서 18일 오후 7시 24분쯤에는 제주시 오라1동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인근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중등부 육상부 C 양(12)이 주인 미상의 개에 다리를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쯤 종합경기장 제주도체육회관 인근 도로에서는 도민체전 안전요원 D 씨가 뛰어가던 중 갑자기 열린 1톤 트럭 조수석 문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이날까지 경기장 67곳에서 총 51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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