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들이 생명을 구해 화제다.
18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서귀포시 서홍동 관광지 해안가 절벽에서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들이 드론으로 순찰하던 중 사람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절벽에 위태롭게 서 있던 A 씨를 침착하게 설득해 안전한 장소로 구조했다.
이번 구조 활동은 지난 3월부터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추진하고 있는 민·경 협력 치안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활약한 시니어드론순찰대를 포함, 올레바당안전순찰대, 시니어자치경찰대, 시니어안전가든,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경로당 행정도우미 등 540여 명이 서귀포시 치안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은경 서귀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민관 경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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