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원영 오현지 기자 = 제주 해수욕장에 때아닌 대량의 미역이 모래사장을 뒤덮었다.
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미역이 대량으로 파도에 떠밀려와 바다환경지킴이 회원들이 수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주말부터 기상이 악화하며 제주 북부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었다.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바닷속에 붙어있던 미역이 떨어져 해변으로 밀려들었다.
한편 '바다환경지킴이'사업은 제주 연안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를 위해 추진됐다.
바다환경지킴이는 10월31일까지 한림읍 등 13개 읍면동과 제주시권 항만 2개소에서 근무하며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불법 투기 방지 및 계도 활동 등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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