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자원순환과 생태·문화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 ‘제주 그린로드’ 상품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로드 여행은 제주도의 폐기물 처리 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 노력을 반영한 사업이다. 관광객이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원순환시설 견학 및 환경 교육 △친환경 여행 체험 △지속 가능 관광 등 3가지 핵심 콘텐츠로 구성되며 1박 이상의 체류형으로 추진된다.
상품은 일반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여행 또는 기업·기관 대상 연수형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상품을 개발·운영할 도내 여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에 본점을 둔 여행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행상품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또는 제주광역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중 최소 1개소 이상의 견학이 포함돼야 하며 두 곳 모두 방문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