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도시 학생들의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농어촌학교를 중심으로 도시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해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유도하고, 농촌과 도시가 교육을 매개로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모집과 행·재정적 지원, 학교 특색 프로그램 개발 지원, 유학생 교육과 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여 학생 모집과 유학생 교육과 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맡는다.
김광수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이 단순한 전입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삶과 배움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어촌학교에는 적정규모화를 통한 교육력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