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도내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14개 제주 소재 국가 공공기관과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청을 앞두고 도내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도와 14개 국가 공공기관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미래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 기업 투자환경 개선 및 생태계 조성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협력△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운영 지원 △신사업 모델 실증을 위한 제도개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특화사업 모델 발굴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한편 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분산자원 기반 지역 전력망 구축 잉여전력 거래시장 조성 △실시간 요금제 도입 △그린수소 생산 및 열 전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지정은 4월 중순까지 신청서 접수를 거쳐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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