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하루새 손가락 절단·부상 7건…"매일 감귤나무 전정 사고"

제주 감귤나무.(자료사진) ⓒ News1
제주 감귤나무.(자료사진)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지난 22일 하루새 제주에서 감귤나무 전정(가지치기) 중 사고가 7건 발생했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11시17분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서 전정가위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2시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도 전정가위를 사용하던 농부가 오른손 손가락 일부가 잘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어 성산읍 수산리, 난산리 등에서도 감귤나무 전정 중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접합 치료를 위해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회수동 등에서는 기계톱, 파쇄기 등을 사용하다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도 이어졌다.

전동가위 사용 시에는 가급적 전달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을 하고 손에 맞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파쇄기 작업 시에는 상·하차 시 주의하고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투입구 접근 주의, 지반 고정, 보조막대 사용 등에 신경써야 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제주에서는 봄철을 맞아 감귤나무 전정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파쇄기에 의한 부상 사고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gwi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