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읍면지역으로 확대된 제주 주말 초등돌봄센터 '꿈낭'이 오는 22일 개소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한림읍 수원초와 남원읍 신례초에서 '꿈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말 돌봄 해소를 위한 거점 통합돌봄센터 '꿈낭'은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주말 돌봄센터는 작년에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했고, 올해 읍면지역으로 확대돼 총 4개교에서 운영된다.
'꿈낭' 이용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에서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이달 6일 제주도청과 준비 협의회를 열고 수원초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번기와 감귤 수확철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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