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긴 제주의 2024년'…제주도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18~23일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 '2024 제주보도사진전'.(제주도사진기자회 제공)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 '2024 제주보도사진전'.(제주도사진기자회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는 '2024 제주보도사진전'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제주도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제주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도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닮은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위기로 제주 바다 생태계 크게 변화한 시점에 창립한 전국해녀협회, 금성호 침몰 사고, 연말 정국을 뒤흔든 탄핵 집회 등 사회의 큰 이슈를 생생한 사진으로 전한다.

또 제주도민들의 일상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삶의 기록과 아름다운 자연 생태·풍광도 보도사진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봉수 제주도사진기자회장은 "올해도 뉴스 현장을 지키며 냉철한 가슴으로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겠다"면서 "전시를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일보, 한라일보,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등 제주도내 5개 한국사진기자협회 소속 언론사가 참여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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