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사능 분석기 추가 설치… "농수산물 검사 확대"

日원전 오염수 5차 방류 따라… "현재까지 검출 사례 없어"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는 ‘성산해 성산해’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3.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는 ‘성산해 성산해’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3.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방류에 따라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 감마 핵종 분석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기존 감마 핵종 방사능 분석기(세슘·요오드 분석)와 작년 11월 설치한 삼중수소 분석 장비(액체섬광계수기 1대)에 이어, 올 8월 감마 핵종 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해 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도내 어린이집 및 학교 급식소 납품용 식재료 등 총 147건에 대한 검사에선 세슘·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또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공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베타 핵종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 검사에서도 도내 유통 수산물 14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도청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이 같은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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