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한 벼 '강들미'에 대한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품종보호는 신품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제도다.
군에 따르면 강들미는 쌀알에 심복백(하얀반점)이 거의 없고, 낮은 단백질 함량(5.8%)으로 밥쌀용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 쌀 상품성을 크게 훼손하는 수발아 발생율도 낮아 기후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강들미 개발을 추진, 작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강들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점진적인 재배 면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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