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25일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시티오씨엘 7단지 청약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3~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용 59㎡는 4억 1650만 원부터, 전용 75㎡는 5억 4670만 원부터, 전용 84㎡는 5억 7990만 원부터, 전용 102㎡는 7억 3410만 원부터, 전용 110㎡는 8억 190만 원부터 책정됐다.
인천·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통 시 강남권은 물론 수원, 분당 등의 지역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갈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초교 계획 부지가 위치해 있는 것을 필두로 반경 1㎞ 이내에 각급 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세대 내부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일부타입), 팬트리(일부타입), 현관 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조성됐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 지역 내 신규 공급된 타 사업지 대비 넉넉한 세대당 1.3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더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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