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유 시장은 경선 결과 발표 후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고 정의로운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당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 떨어짐에 따라 유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시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후보자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예비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2차 경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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