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1일 오전 0시 58분쯤 부천 오정구 고강동 지상 3층짜리 빌라 2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입주민 15명이 한밤에 집을 벗어나야 했던 소동을 빚었다. 또 냉장고와 집안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은 인력 43명과 장비 14대 등을 투입해 17분 뒤인 오전 1시 1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해당 호실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은 없었다"며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