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에서 검증된 정책들로 '진짜 일하는 대통령'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수도권의 한 도시로 인식되던 인천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끌어올렸다. 이제는 더 크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장으로서 추진한 '아이플러스(i+) 1억 드림' 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성장률, 출생아 수 증가율, 적극 행정 종합평가 등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자신의 성과를 소개했다.
유 시장은 "좌우로 찢긴 지금의 정치 상황에서는 수도권이 중심이 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수도권 출신 대통령 유정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인천시와 수도권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며 "저와 함께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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