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대비’ 인천공항 출국장 새벽 5시부터 문 연다

검색장비 가동률 100%, 안내인력 195% 확대
연휴 교통·혼잡 분산 총력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5월 황금연휴 출국 혼잡에 대비해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개장한다.

인천공항공사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혼잡 최소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T1의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 T2의 2번 출국장도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조치다.

공사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하루 평균 21만 명 이상, 최대 21만 8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월 3일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혼잡 분산을 위해 검색 인력 160명을 추가 투입하고, 검색장비 가동률을 100%로 유지한다. 출국 대기열 관리 인원도 평소 대비 195% 확대해 오전 피크시간(오전 6~9시) 집중 운영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항 인근에 임시주차장 4350면을 추가 개방하고, 순환버스도 확대 운행한다. 체크인 효율성 강화를 위해 셀프백드랍 기기를 추가 설치하고, 안내 인력을 보강했다.

면세점과 식음매장도 대응에 나선다. 연휴 기간 24시간 영업 매장 확대는 물론, 일부 면세점은 오전 5시부터 조기 오픈해 여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출국장 조기 운영 등 종합대책을 통해 여객들이 연휴 기간에도 불편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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