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관내 모든 상수도 수도전에 대한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 스마트 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통신 단말기를 연결하고 수돗물 사용량과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작업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수도관 형식과 구경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 중심 업무보다 효율성과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관내 모든 수도전 13만 3200전 중 7만 4500전에 대한 스마트 검침 시스템 구축을 완료,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수도 행정 체계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수도서비스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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