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의료시설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오정구 원종동 7층짜리 의료시설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6층 건물에 있는 환자, 의료진 32명이 대피했다.
시설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48명과 장비 26대 등을 투입해 18분 뒤인 오후 5시 40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6층 한 호실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며 "세 번이나 인명 검색을 실시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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