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인천 강화군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에서 불이 나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강화군 모 고등학교 기숙사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학생 188명과 건물 관계자 12명 등 총 200명이 건물에서 빠져나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차량 22대와 인력 56명 등을 투입해 32분 뒤인 오후 11시 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건물 전기 배선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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