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주말 일정을 '내부 결속 다지기'로 정했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유 시장은 외부 일정을 따로 잡지 않고 내부 일정만 소화할 계획이다.
대선 공약을 가다듬고,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협위원장·당원들과의 화합을 다진다는 게 유 시장 측근의 전언이다.
아울러 유 시장은 오는 14~1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후보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광역단체장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30일 전(오는 5월 4일)에만 사퇴하면 된다.
'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캠프' 관계자는 "이날은 외부 일정 없이 내부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공약을 가다듬기로 했다"며 "오는 13일엔 외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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