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지적통계에 따라 시 면적이 전년 대비 2.4㎢ 늘어난 1069.5㎢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약 2조3000억 원의 경제적 가치이다.
면적 증가는 연수구 송도동의 매립지 준공(11-2공구, 10공구)으로 인한 지적 등록이 주요 원인이다. 인천은 1970년 189.1㎢에서 시작해 5.6배 확대됐다. 특·광역시 중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토지 이용은 임야가 36.1%로 가장 많고, 대지와 공원은 10년간 각각 17.8%, 87.8% 증가했다. 이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여가시설 확충의 결과라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소유권은 개인 52.4%, 국·공유지 26.6%, 법인 19.1% 순이며, 최근 10년간 개인 소유 면적은 줄고 국공유지와 법인 소유는 증가했다.
시는 지적통계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포털과 연계한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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